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요즘 조선소에 있어서 컴퓨터를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곧 '블로그 초보탈출 설명서' 글을 계속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글은 노트북 혹은 넷북 팬/통풍구 청소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 팬 청소방법

 

 

노트북 혹은 넷북을 사용하다가 보면 키보드가 뜨겁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작업을 하다보면 열이 나는것이 당연한것이나 그렇지 않는데도 노트북이 뜨겁다면

먼지가 팬을 뒤덥어서 팬 기능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럴경우 팬이 돌아가는곳 즉, 열기가 배출되는곳에 손으로 바람을 느껴보면 환기 기능이 엄청나게 저하된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넷북을 사용한지 3년정도 된것 같은데 발열이 심해져서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노트북이 아니라 MSI U30 넷북입니다.

2010년 중순에 구입당시 30~40만원 정도 했는데,

아이패드가 나오면서 망해버리면서 이제 재고가 없을듯 하네요.

그래도 웹서핑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을 해체하기 전에 밧데리와 SD카드 및 USB를 제거하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팬 청소하기 전에 일단 하드디스크와 램을 교환할 수 있는 덮개를 때야 됩니다.

덮개를 때기 위해서는 스티커 밑에 숨어 있는 나사를 찾아야 되는데, 

스티커가 뜯어지면 무상 A/S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즉, 무상 A/S를 포기하실분만 집에서 직접 팬청소를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무상 A/S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부담없이 스티커 밑의 나사를 찾았습니다.





노트북 기종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나사 2개를 풀고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빼니 간단하게 덮개를 제거하였습니다.

혹시 하드디스크 교환이나 RAM 교환시 위 방법처럼만 하면 간단하게 교환 및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하드디스크를 제거해봅니다.

SSD하드디스크로 교환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램(RAM)도 해체해봤습니다.

오호~ 램을 2개 꽂을 수 있네요.

지금 2G램을 사용중이니 업그레이드 해야 겠네요.


램을 다시 꽂을때는 45도 각도에서 깊게 꽂은 후 수평으로 눞히시면 됩니다.





이제 전체적인 덮개를 때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나사를 전부다 제거하시면 됩니다.

(간혹 고무마킹 밑에 혹은 스티커 밑에 나사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나사를 풀어도 덮개는 고정되어 있는데, 일자드라이브로 살살 벌리면서 티어나온 부품쪽을 밀어내면서 때시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밧데리쪽에 잘 보시면 덮개가 홈에 꽂혀 있는데, 이부분을 잘 뽑으셔야 됩니다.


덮개가 약간 탄력적이기 때문에 살살 밀면서 조심스럽게 때시면 됩니다.

글로 설명하려고 하니 조금 힘드네요.

직접 해보셔야 글을 이해하실듯 합니다.





덮개를 분리한 모습니다.

덮개를 분리하니 팬 모습이 보입니다.





3년동안 묵은 팬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먼지가 없어 보이지만, 일단 뜯어보도록 합니다.




나사 몇개만 제거하면 팬을 뜯을 수 있습니다.

팬 덮개도 살살 분리해줍니다.





팬은 별로 안지저분한데, 바람이 나가는 구멍쪽에 먼지가 엄청 쌓여 있네요.

이렇게 먼지로 바람 나가는 쪽이 막혀 있느니 발열이 엄청 심할 수 밖에 없었네요.




아주 지저분합니다.

팬에 붙은 먼지와 바람 나가는쪽에 붙은 먼지를 제거 해줍니다.





먼지 제거 후 다시 조립을 합니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 뜯을때마다 사진을 찍어두면 조립할 때 조금더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티슈로 간단하게 먼지를 제거 후 건조 한 다음 재조립하였습니다.

이제 바람나오는곳에서 시원하게 나오는 바람을 손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노트북 발열이 심하거나 팬 바람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분은 팬 청소를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다시 한번 말하지만, 노트북 혹은 넷북은 본인이 분해하면 무상 A/S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없으면 서비스 센터에서 청소를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간단한 해체 조립이 가능하시면 본인이 간단하게 청소 시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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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