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두달전에 태블릿PC(HP 파빌리온 x2 11-h106tu)를 중고나라에서 구입했는데, 이제서야 구입후기를 올리네요.


이 녀석을 구입하기 전에는 삼성 아티브북이나 탭북을 살려고 했는데, 가격대비 성능을 보니 HP 파빌리온 x2 110-h106tu가 더 좋아서

중고나라에서 거의 새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태블릿PC의 큰 장점은 평소에는 노트북 처럼 사용하다가 모니터를 때서 사용하면 태블릿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있데,

특히 윈도우8.1 운영체제라서 한글, 엑셀 등 컴퓨터와 똑같은 환경을 사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 태블릿과 태블릿PC의 차이

- 태블릿은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혹은 ISO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동일하다

- 태블릿PC의 운영체제는 윈도우8.1이기 때문에 컴퓨터와 똑같은 환경을 제공(모니터가 떨어지는 노트북이라고 생각하면 됨)

- 태블릿은 운영체제가 가벼워서 발열이 적고 밧데리가 오래감

- 태블릿PC는 컴퓨터에서 작동하는것을 모두 작동하기 때문에 발열이 심하고 밧데리가 상대적으로 오래 갈 수 없음

- 태블릿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것을 화면을 크게 볼 수 있다

- 태블릿PC는 터치되는 컴퓨터를 들고다닌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일반 태블릿은 큰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진짜 사용해보면 스마트폰과 모든것이 동일하고 화면만 커진것이기 때문에

굳이 무거운 태블릿을 이용하지 않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컴퓨터와 동일하기 때문에 침실에서 컴퓨터 대용으로 자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파빌리온11의 스팩(사양)은 본문 하단에 있습니다.




 HP 파빌리온 x2 11 사용후기

 

 


중고나라에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포장이 잘되어서 왔습니다.

이 녀석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사기 위해서 얼마나 중고나라를 들락날락 거렸는지 모르겠네요.





11인치 호환가능한 파우치도 덤으로 주셨습니다.

키보드 도킹 한상태에서 들어갈만큼 늘어남과 수축성이 띄어난 파우치인것 같습니다.





파빌리온11의 모습입니다.

HP회사는 항상 저 마크를 준수한다는것이 신기하고 대단한것 같습니다.

파빌리온11은 키보드를 도킹하면 일반 노트북과 다른게 없습니다.





키보드 바닥 부분입니다.

태블릿PC는 밧데리 소모가 심하지만 얇은 모니터에 모든것을 넣어야 되는 단점 때문에 밧데리 용량을 함부로 늘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HP에서 밧데리를 키보드에 추가시켰놓았습니다.


즉 키보드를 도킹하면 더욱더 오랫동안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밧데리는 내장형입니다.)





모니터 부분을 뽑았을 때 아래부분입니다.

도킹부분이 생각보다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좀 아쉬운점은 전원포트와 이어폰 꽂는것이 아래쪽에 있어서

도킹해제 상태에서 동영상을 볼 때 이어폰을 꽂고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어폰/전원포트 단자를 사이드 쪽에 설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태블릿 혹은 태블릿PC는 스마트폰/노트북과는 다르게 벤젤(화면 옆 테두리 부분)이 뚜겁게 되어 있습니다.

벤젤은 일부러 두껍게 만드는데, 그 이유는 터치 때문에 그렇습니다.

태블릿 혹은 태블릿PC는 들고 다니면서 터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벤젤 부분이 없다면?

11인치 정도되는 모니터를 제대로 들고 다닐 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태블릿과 태블릿PC에서는 벤젤은 모니터를 들 수 있게 손잡을 수 있는 부분을 뜻합니다.

벤젤 부분은 괜찮았지만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전원 버튼은 모니터 오른쪽 뒤쪽에 위치하며, 음량 조절버튼은 모니터 왼쪽 뒷쪽에 위치합니다.

윈도우 8.1 답게 전원을 누르자 말자 몇초반에 부팅이 완료됩니다.


태블릿PC는 태블릿과 다르게 운영체제가 윈도우라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꺼지는것이 아니라

절전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을 청취하다가 전원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종료되어 버립니다.

음악을 계속 듣고 싶으시면 그냥 5분정도(설정할 수 있음) 가만히 두면 화면이 꺼지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키보드 사진입니다.

일반 노트북과 다름이 없습니다.

두달 정도 사용해보니 키보드는 불편함감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HP에서 키보드는 조금 실패작(?) 인것 같습니다.

너무 태블릿쪽에 키보드 비중을 두다 보니 오히려 더 불편해진것 같습니다.

[링크 : 파빌리온 키보드 사용방법 및 장단점]





도킹시 전체화면입니다.

제가 하이마트에 가면 탭북이랑 아티브북을 이용해보면 도킹부분이 약해보였는데,

파빌리온11은 도킹부분이 아주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에 오른쪽에는 전원포트, USB3포트1개, HDMI포트, SD카드 슬롯이 위치해있으며

왼쪽에는 USB2포트 1개, 이어폰 포트가 위치해있습니다.

조금 아쉬운부분은 USB3 포트를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위치했으면 더욱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마우스를 오른쪽에 사용하는데, USB3 포트에 USB나 허브를 연결시 마우스 이용에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제가 쿨링 기능이 달린 노트북 거치대를 이용하고 있는데, 파블리온11은 발열이 키보드가 아니라 모니터 HP부분에서 발열이 나기 때문에

쿨링 효과를 못보고 있네요.

그래도 파빌리온11은 무소음(쿨러가 없음)이기 때문에 독서실이나 조용한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 맞지 않을까 합니다.


무소음인 이유는 쿨러 없이 발열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거라 생각하고

롤을 3~5시간 돌려봤는데도 잘돌아가네요.




 파빌리온 11 장단점

 

 

제가 파빌리온11을 2달동안 사용해보면서 장단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

- 키보드 특수키가 반대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다.(Fn키를 눌러야 기존 버튼이 눌러짐)

 키보드를 도킹상태에서는 노트북 처럼 이용하고 싶어서인데 키보드를 도킹하고나서도 태블릿 사용에 너무 치우쳐 있습니다.

 키보드에 대한 장단점은 글을 따로 올렸으니 링크를 이용해주세요[링크 : 파빌리온 키보드 사용방법 및 장단점]

- 키보드에 터치 잠금 단축키가 없다

- LAN 포트가 없기 때문에 허브를 이용해야 된다[링크 : USB3으로 LAN포트 이용 방법]

- 키보드에 밧데리가 하나더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도킹시 노트북 만큼 무겁다.

- 키보드 분리시 모니터 아래쪽에 전원 포트, 이어폰 포트가 있어서 이어폰 꽂은 상태에서 땅바닥에 바로 두기 힘들다.



장점

-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

- 성능은 롤까지 돌아갈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키보드에 밧데리가 하나더 내장되어 있어서 키보드 도킹시 오랫동안 사용가능하다

- 도킹부분이 튼튼하다

- USB3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 키보드에 밧데리 때문에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도킹시에도 태블릿PC가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 소음이 전혀 없다.


소음이 전혀 없고 가격이 다른 태블릿PC에 비해서 저렴하기 때문에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태블릿PC입니다.

주의할점은 태블릿PC는 자물쇠를 채우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도난에 조금더 주의하셔야 됩니다.




 파빌리온11 스팩(사양)

 

 

운영체제 : 윈도우 8.1(64비트)

프로세서 : 인텔 4세대 Core i3-4012Y 프로세서(쿼터코어 2.16Ghz)

칩셋 : 모바일 인텔 HM770 Express

그래픽 : 인텔 HD4200

디스플레이 : 11.6인치(해상도 1366x768까지 지원)

RAM : 4GB DDR3L(교체불가)

HDD : 125GB SSD(SATA3)

네트워크 : 802.11b/g/n, 블루투스 4.0

I/O포트 : HDMI1.4a, USB3.0 1개, USB2.0 1개, 헤드폰, 마이크, A/C전원

기타 : 웹캠(1280x800), BeatsAudio 스피커, 10개의 터치포인트 지원

배터리 : 65W 리튬 폴리머

크기 : 30.3 X 19.3 X 1.16cm(모니터 부분), 30.3 X 20.7 X  2.23cm(키보드 부분)

무게 : 0.78kg(모니터부분), 1.49kg(도킹시)


[링크 : 파빌리온11 가격보기]


혹시 태블릿PC를 구입하실분은 파빌리온 11도 한번 구입하는데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가격대비로 보면 좋은 물건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