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무더운 여름에다가 장마까지 겹치지 불쾌지수가 상당히 올라가네요.

장마기간이다 보니 창문을 함부로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깐 사이에 비가 내려서 물이 들어와버리네요)

창문을 못열다보니, 당연히 환기가 제대로 안되고 방의 공기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헬씨볼이라는 공기 청정기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헬씨볼 공기청정기는 지인이 먼저 사용한것을 보고 제가 구입한것입니다.

헬씨볼 공기청정기를 보기전까지만 해도 공기청정기는 엄청나게 크다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 제품을 보고 편견이 완전이 깨졌습니다.

핸드볼공 정도의 크기는 제 방을 두고 사용하기에 딱이네요.

벌써 헬씨볼 공기청정기 사용한지가 한달이 지났네요.(거의 풀로 작동시켰습니다)

물로만 이용하는 공기청정기 헬씨볼(HeathyBall)의 한달 사용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헬씨볼 공기청정기 사용후기

 

 


헬씨볼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입니다.

박스 하나에 동봉되어 옵니다.

전 11번가에서 구입했는데, 품절되어서 그 다음차수에 겨우 구입했네요.

[링크 : 11번가에서 헬씨볼 공기청정기 가격보기]





사용방법도 엄청 간단합니다.

ON, OFF 두 버튼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물만 넣으면 됩니다.


사실 물 넣고 오일 같은거 넣으면 더욱더 상쾌한 냄새를 맏을 수 있다는데,

조금 가격대가 있어서 물만 이용했습니다.
(구매한 지인말로는 한통 구매하면 3달 이상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품이미지 화면입니다.

저는 은색을 구매했는데, 깔끔한것이 마음에 드네요.

동글동글하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책상 같은곳에 올려두기 편리합니다.


USB 전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컴퓨터 전원으로도 충분히 가동가능합니다.





앞면에는 흰색으로 헬씨볼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구매전에는 물받임과 상단본체 부분과 조립 혹은 볼트형식인줄 알았는데, 그냥 덮개형식입니다.

즉, 은색본체만 들면 그냥 분리됩니다.





이런식으로 분리됩니다.

밑에 물통을 보면 MAX, MIN 이라는 선이 그어져있는것이 볼 수 있을것입니다.

MAX 까지 물을 채우고, MIN까지 물이 닳아버리면 다시 채워주면 됩니다.

제 방 경우 습할경우 이틀정도 가고, 건조할경우 하루만정도 지나면 다시 채워줘야 되더군요.





설명서는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스윽~ 읽어주시면 됩니다.

청소도 아주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헬쓰볼 실행장면을 녹화해봤습니다.

가운데 축 같이 생긴것이 뱅뱅 돌면서 자연스럽게 순환시키면서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빨주노초파란보~ 무지게 색상이 순차적으로 바뀝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LED 등을 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드등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책상에 두고 실행시킨 화면입니다.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는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소음을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축이 회전하면서 물튀기는 소리가 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저야 소음에 둔하기 때문에 잠잘때 거슬리지 않지만, 민감하신분에게는 조금 신경쓰일것 같네요.

소음정도를 확인하실분은 동영상에서 '소리'를 크게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한 달 사용해보니...

 

 

제 방은 이전에 외국인이 사용했던 방이라 약간 눅눅한 냄새가 베겨있었는데, 이 녀석을 쓰고나서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특별한 장치없이 물로만 이용하기때문에 인체에 당연히 무해하겠지요?


LED무브등 ON/OFF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 하지만 때문에 더욱더 조작이 간단해진것을 사실입니다.

만약 3평 내외 방에 저렴하고 간편한 공기청정기가 필요하신분은 헬씨볼 공기청정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만 채워주면되고, 청소도 아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채워줄때 빼고는 한달내내 풀로 가동시켜도 고장없이 잘 작동되네요.(물론 모터이기 때문에 수명이 있겠지요?)


이제 내방에 나는 불쾌한 냄새를 헬씨볼 하나로 잡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