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관련 리뷰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하는 cosy 마우스 사용후기

Cooltime 2017. 5. 19. 22:38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상하게 집에만 도착하면 의욕이 없어서 하고 싶은것을 계속 손 놓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더 마음을 잡고 간단하게 사용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번글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하는 cosy 마우스 사용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cosy라는 회사 충분히 이름을 들어보셨을것입니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마우스 명칭은 처음 들어본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처럼 손목터널증후군 혹은 손목 통증이 있는 사람은 아래와 같은 마우스만 찾지만

아직 손목이 튼튼한분들은 생소한것이 당연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cosy 제품의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하는 마우스입니다.

디자인에 십자가 이미지를 넣어서 왠지 '매디컬' 관련된것처럼 해놓았네요.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잡으면 손과 팔꿈치 사이에 있는 두개의 뼈가 뒤틀리게 됩니다.

이 뒤틀림으로 인해서 근육들이 팽팽하게 댕겨지면서 근육과 근육 사이의 공간들이 좁아집니다.

이 공간사이에는 혈관, 신경 등 다양한것들이 있는데, 특히 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이 생기는것이 손목터널 증후군입니다.

(다른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간단하게 적은것입니다.)

자세히 적으면 A4 몇장이 되는 분량이므로 관심있으신분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일차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려면 뼈의 뒤틀림을 최소화 시키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위와 같은 형태의 마우스 입니다.


사실 저는 '안아파 마우스'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또 구매한것입니다.

[링크 : 안아파 마우스 사용후기]


만약 손목에 통증이 있으신분들은 아래와 같은 제품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한번 이용하면서 적응하고 나면 절대 일반마우스를 사용하지 못할것입니다. ^^





일반 마우스와는 다르게, 마우스의 버튼이 틀려져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틀려져 있으면 손목과 발꿈치 사이 두개의 뼈가 틀리지 않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겪고 계신분은 어깨도 아프신분들이 많은데,

어깨 통증에도 어느정도 해소가 될것입니다.





마우스 바닥 디자인이은...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간단하게 넘어갑시다.


리뷰할려고 사진찍으면서 '인지'를 했는데,

이상하게 저렴하다 싶었는데, 무선이 아니라 유선이였네요.

너무 무선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이런 간단하것도 놓쳤네요.





기존에 사용하는 'ANAPA 마우스'와 비교샷입니다.

기본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예방관련 마우스는 조금 크게 나옵니다.

안아파 마우스는 오랫동안 사용해서 코팅이 너덜너덜해졌네요.





무선마우스는 전력을 아끼기 위해서 '절전모드' 그리고 위 사진처럼 LED가 들어오는것이 없는데,

항상 전원을 공급받는 유선마우스는 위 사진처럼 마우스에 불도 들어옵니다.


불끄고 보니까 이쁘네요.





마우스를 잡았을때의 사진입니다.

사실 사진상으로는 잘 판단하기 힘듭니다.


흠... 뒤틀림을 쉽게 설명하자면....

손목에 '맥'을 짚는곳을 알고 계십니까?

그 부분을 손을 눌러서 '일반 마우스' 잡을때와 '손목터널 증후근 예방 마우스' 잡을때의 포즈를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손목의 뒤틀림 정도를 알 수 있을것입니다.


cosy 제품의 마우스는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아직 '안아파 마우스(원조제품)'에 비해서는 각도나 편의성에 비해서 조금떨어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을 한번 겪어보시는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도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1만원 초반대)


처음 사용할때는 아주 불편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고, 그러고나면 다른 마우스는 통증 때문에 사용을 못하실것입니다.

물론 손목통증이 없는분들은 아직 필요없지만 오랫동안 마우스를 잡고 계시는분은 하나쯤은 들고 다녀야 되지 않을까?합니다.


p.s 게임용으로는 사용하기 힘드실것입니다.

(허나 저는 그것도 극복했습니다. 통증이 없다면 충분히 이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