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을 너무 안했더니, 몸이 늘어졌기에 오랜만에 등산을 했습니다.
'팔암산'
아마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산입니다.
그냥 마을에있는 자그만한 산이지만, 왕초보가 산을 오르기엔 괜찮은 산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산에 오르기 전에 표기엔 종합 안내도 입니다.
마을에서 안내도까지 1km정도 걸리지만, 차로 안내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안내도 바로 위에는 '선암사'라는 절이 위치해 있습니다.

안내도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표지판과 함께 샛길이 보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1km정도 걸렸는데, 정산까지 오르는데 1km입니다.
산치고는 엄청 낮은 수준이지만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됩니다.

항상 해보기 위해 오르다가 여름에 오르려고 하니, 엄청 수풀져 있습니다.
역시 등산할땐 긴바지 긴팔이 필수품인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건 고사리종류 같은데 엄청 크네요)

(멀리서 삼인줄 알고 엄청 달려왔는데, 아니더군요 큰바위 위에 난 이름모를 꽃입니다.)

(사람이 지나다는 길 주위에 고라니의 변으로 추정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새 입니다. 손으로 잡을 수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습니다. 겨울에는 독수리가 많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제가 뱀을 무서워 하는데, 이번에는 뱀을 안봐서 다행입니다.)

(다른곳도 있는데 신선대 한곳만 찍었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라서 신선대 위에는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정상에서 찍은 마을 모습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는 바람에 뿌옇게 나왔네요.(카메라가 안좋은것도 있지만...)
높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등산한거라 기분은 좋은것 같습니다.
모두들 산타는것으로 건강을 유지해보시기 바랍니다.(등산에 알맞은 옷과 장비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Tip. 1월 1일 찍은 해뜨는 사진과 겨울에 찍은 독수리가 활보하는 사진입니다.


(2008년도 1월에 찍은 사진 입니다. 독수리는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해마다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