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일단 제목을 거창하게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라고 적어봅니다.

* Cooltime의 블로그 초보탈출 설명서 목록을 보고 싶으시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제가 수백장의 초대장을 배포하고나서 역추적하여 블로그를 방문하여보면

대부분의 블로거분들이 조금하다가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80% 이상은 글 10개 이상을 넘기질 못합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왜 80%이상이 글 10개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할까요?

많은 고민과 함게 제가 겪었던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주제에 대한 고민

일단 블로그를 시작했긴 했으나, 어떤 글을 적어야 될지 모르는 분들에 가장 많이 격는 고민이 아닐까합니다.

한가지 주제를 정하자니, 그 주제에 대해서 적을이 몇개 없을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지식이 생각보다 얕을 경우 더욱더 글쓰기에 대한 자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주제가 뚜렷한 블로그가 방문자로 하여금 정보제공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렷한 주제보다는 어떤 글이라도 적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Life'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그냥 올리고 싶은 글을 올리는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주제에 상관없이 일단 글을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2. 내 생각만큼 글이 따라주지 않을때

지금 머리속에 있는 생각은 이미 백과사전을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지식이 있지만,

이것을 글로 표현하려고 하니 어떻게 적어야 될지, 무엇부터 적어야 될지 고민에 휩싸일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소제목을 미리 몇개 적어놓고 하나 하나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내가 생각한것만큼 잘표현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도 처음부터 잘타는것이 아닙니다. 계속 글을 적어나가다 보면 글쓰는것도 늘어날것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맞춤법, 띄어쓰기를 많이 틀리고 오타도 엄청 많습니다. ^^)



3. 내 글에 대한 호응도

정말 열심히 적었는데, 댓글이 하나도 없다거나 혹은 방문자가 없을때 정말로 허무할 수 있습니다.

밤새도록 숙제를 했는데, 선생님이 검사를 하지 않는 기분이라고 해야 될까요?

첫 술부터 배부를순 없습니다.

현재 제 블로그에 하루 7천명 방문(하루 페이뷰 3만번)하여 글을 읽어주지만 

저도 처음에는 블로그 방문자가 1명도 안된적이 많았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꾸준히 나만의 글을 적다가 보면 방문자가 하나, 둘 조금씩 늘어날것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지금까지 380여개의 글을 발행했으니 3일에 1번은 글을 적은샘입니다.


사실 글 하나 올리는데, 최소 1시간 이상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자는 그냥 스크롤 슥슥 내리면 끝일지 몰라도

글쓴이는 자료를 모우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글을 주기적으로 적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남들처럼 몇 달동안 블로그를 방치하기도 해보았고,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글을 올리지 않은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글을 올리다보니 이만큼의 글이 모였고 지금의 위치까지 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한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이 기분을 다른분들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Cooltime의 블로그 초보탈출 설명서'라는 시리즈 글을 적고는 있는 중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파워블로그가 되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블로그는 개인공간입니다. 이왕 시작했으니 나만의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봅시다.


모두 나만의 블로그를 이쁘게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은 다음View에 대한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