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 입니다.
저번에 개집을 짓는 이야기를 즐보드의 올린적이 이었는데 즐보드 추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나무로 집지은 후기 : 돌핀(예비 엄마 개)의 개 집 짓기
요즘 만삭이 되어 있는 돌핀(저희집 개 이름)에게 마사지를 해주기 위해서 발라당 뒤집었는데, 

젖이 상당히 부풀어 있었습니다.
평소에 마사지 해줄때는 크게 신경안써서 몰랐는데, 젖이 커져서 빤히 보이다 보니 이상한 점이 눈에 뛰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여덟개도 아니고, 열개도 아닌 아홉개 입니다.
귀 두개, 코구멍 두개, 발 네개, 눈 두개, 팔굽혀펴기 백만스물두개(!) 등의 

짝수의 미학(?)을 가지고 있는 저로선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입니다.

저는 인터넷에 '개젖', '강아지젖', '멍멍이젖', '개가슴', '개새끼젖' 등을 검색해보았으나 

개젓의 개수가 나온글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가 개와 지낸지 이십여년 다되어 가는데도 개젓의 개수가 몇개인지도 모르다니...
혹시 정상적인 개젖개수가 몇개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래는 문제의 '개젖(!)' 사진 입니다.

p.s : 개인적으로 짝수의 미학을 원하나, 호...홀 수도 나쁘진 않겠지요?(개머리 하나, 개 몸통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