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제가 원래 물리치료사였지만, 제가하고 싶은것을 위해서 과감히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어릴때부터 IT 관련 분야에 관심히 많아서 컴퓨터쪽을 많이 하다보니, PC방을 차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주변 지인들에게 '미쳤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조선소'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자금을 모우고 있습니다.

특별한 변수 없이 이대로 진행만 된다면 1년 반에서 2년 뒤에는 원하는것을 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때 PC방을 차리게 된다면, 많은 분들이 머물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부모님 도움을 최소화하면서 젊은 나이에 원하는것을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닌것 같네요 ^^)


제가 PC방을 차리기 위해서 많은 조사를 하게되었는데,

조사를 하면 할 수록 쉬운일은 아닌것을 느끼며, 다양한 아이템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닉스의 '게이밍 마우스번지(STORMX B1 Pro)'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리뷰합니다.





'마우스 번지' 혹은 '마우스 거치대'라는것은 생소하시죠?

사실 PC방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도 처음 본 제품입니다.

창업할 위치 주변 PC방을 조사하기 위해서 많은 PC방을 다녀봤지만, 

'마우스 번지'가 설치되어 있는곳은 한번도 못봤기 때문입니다.


과연 '마우스 번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제닉스 게이밍 마우스 번지'입니다.

정식 제품명은 STORMX B1 Pro입니다.

뒤에 Pro가 붙은 제품과 붙지않는 제품 2가지로 나뉘는데,

Pro가 붙으면 USB허브(2개)와 LED가 들어오는 옵션이 추가됩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전갈형태의 마우스번지입니다.

제가 가전제품은 무조건 검은색을 선호하는데, 검은색이라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전갈 모양은 전투에 임하는 게이밍의 무서움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





박스뒷면에는 STORMX B1 Pro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요?

조금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은 아주 간촐합니다.

번지를 연결한 전원짹(USB 허브 및 LED 동작을 하게 해줍니다), 본체, 설명서가 끝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사진 찍는 기술은 낮은것 같습니다.

동생의 DSLR를 빌려서 찍었는데도 이정도 밖에 못찍다니, DSLR이 아깝네요.





바닥에는 마우스번지가 움직이지 않게 접착시킬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PC 차릴때 이용할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여기에 본드까지 추가해서 분실에 대비해야 할 듯 합니다.





뒷면에는 전원짹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Pro 버전만 있음)

잘 보시면, 전갈 꼬리(?) 부분과 몸체 부분이 분리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원선을 연결하니, 살짝 연결부분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전원부분의 머리가 조금더 안쪽으로 파고 들어 더 튼튼하게 지지할 수 있다면, 내구성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PC방 사장 마인드 입장에서 생각해볼려니, 내구성을 무시할 수가 없네요 ^^;)





LED 불 빛이 들어올만한 위치가 보이십니까?

나중에 전원을 연결하면 맛깔스럽게 LED 빛이 들어옵니다.

PC방은 전구를 조금 어둡게하는 편이라서 이런 LED 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면 손님들이 좋아합니다.

물론 너무 밝으면 모니터에 집중이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겠죠?





양쪽 측면에 위 사진처럼 USB 허브가 존재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USB나 휴대폰 연결짹을 힘들게 본체까지 끌고가지 않아도

마우스 번지에서 간단하게 연결가능하니, 아주 유용하게 쓰일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USB 허브가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마우스 번지의 마우스 선 거치대 부분입니다.

마우스 선을 이곳에 거치해서 사용하면 되는것입니다.


대부분 게이밍 마우스는 무선이 아니라 유선 마우스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무선마우스는 전파장애로 한 번씩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섬세하게 작업해야 될 마우스가 한번씩 전파장애로 마우스가 엉둥한곳으로 이동한다면,

'영혼의 한타'를 하는 중인 게이머에겐 치명정인 패배가 될 수 있는것입니다.


PC방 사장의 입장에서는 백여개의 무선 마우스 전파장애보다는 안전한 유선 마우스가 더욱더 이득입니다.

* 사실 PC방에 무선마우스 하면 분실 우려가 엄청 높아지겠죠? ^^


제닉스의 마우스번지는 이러한 유선 마우스를 이용하는자에게 도움을 주는 아이템입니다.

유선마우스는 모두다 이용해보셨죠?

유선마우스의 단점은 '선'이 있다는것입니다.

그것도 질질 끌리는 선입니다.

그래서 마우스를 위로할때는 선이 곡선을 지면서 저항이 생기거나 혹은 선이 책상 밑으로 너무 밀려서 가속도가 생깁니다.

또한 아래로 내릴 때는 선이 책상에 끌리면서 저항이 생기겠죠?

아주 미세할 수 있지만 섬세한 작업(?)을 해야 되는

게이머에게는 치명적인 패배의 원인으로 다가갈 수 있는것입니다.


마우스 번지는 이러한 패배의 원인을 최소화 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컴퓨터 전원을 켜면 위 사진처럼 여러가지 불이 들어옵니다.

은은하게 천천히 LED 불 색이 바뀝니다.

이런 멋스러움은 손님에게 더욱더 가치있는 PC방이 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것 같습니다.

허나, 지저희집 컴퓨터에서는 전원을 꺼도 USB 전원이 들어오게 BIOS를 설정해놓았는데, 

덕분에 이녀석도 LED 불빛이 안꺼집니다.

LED 불빛을 On/Off 할 수 있는 버튼이 하나있으면 더욱더 좋을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불빛을 원하지 않는 손님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LED 불 들어오는 키보드도 On/Off 버튼이 있나봅니다.)





LED가 은은하게 비춰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하기 힘드네요)

여러가지 색이 부드럽게 변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우스 번지'를 이용하면 얼마나 좋아질까?라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겠지요?

제가 PC방 사장이라는 입장에서 볼 때 투자대비 효율성이 어느정도인지 알아야 구매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직접 테스트 해봤습니다.



'CURSOR INVISIBLE'이라는 마우스 게임인데 아실지 모르겠네요?(링크 : 게임해보기)

마우스를 클릭하면 원형 쟁반이 깨는데, 몇초 뒤에는 '마우스 포인트'가 사라지면서 감으로 쟁반을 깨야됩니다.

이런식으로 얼마나 많이 깨는지 '카운터'를 해주는 게임입니다.

만약 본인이 마우스 컨트롤이 어느정도 된다라는분은 100개는 기본적으로 해야 될 것입니다.


제닉스 마우스 번지를 사용전과 사용후를 나눠

평균을 내보니, 약 15% 정도 정확도가 상승한것 같습니다.

15%면 생각보다 많이 오른것 같네요.

물론 '마우스 번지 사용 후'를 뒤에 했으니, 반복학습으로 더 수치가 잘나올 있었던 점도 있겠지만,

확실히 마우스 거치대를 이용하니, 조금더 정확도가 상승한것 같습니다.





제닉스 마우스 번지(STORMX B1 Pro)를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니 '마우스 거치대'가 어떤식으로 이용하는지 한번에 알 수 있겠지요?

저는 선을 조금 팽팽하게 해놓았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금 느슨하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게임할때 마우스를 거치대를 보니 전갈의 꼬리부분이 미친듯이 춤을 추고 있더군요.

그만큼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고, 이전에 질질 끌었던 선들의 '저항'들을 조금씩 감소시켜주고 있었다는 말이겠죠?


섬세한 작업을 하시는 게이머분들!!!

이제 좋은 키보드 마우스를 넘어서 '마우스 거치대'도 게이머에게 필수품이 될 날이 머지 않은것 같네요 ^^

[링크 : 제닉스 STORMX B1 Pro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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