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저는 MS-DOS 시절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왔는데, 그 때 당시 컴퓨터가 너무 좋아서 MS-DOS를 독학(당시 비디오 보면서 배웠습니다.)까지 하면서 컴퓨터를 다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를 먹으니 컴퓨터에 대한 열정은 컴퓨터를 다루는것이 아니라 컴퓨터 게임(!)쪽에 더 가깝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군대 갔다 온 후론 게임을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전공쪽도 아니고 컴퓨터 자격증도 별로 없지만,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만지다보니, 혼자서 컴퓨터 조립 혹은 윈도우 설정 같은 간단한(?) 것은 다룰수 있을 정도로 된 것 같습니다.(컴퓨터 문제 생기면 주변사람이 저를 찾은정도?)



5개월 전에 부품을 하나씩 사서 조립한 컴퓨터 입니다.(50~60만원 정도 지출) 처음 컴퓨터를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슬림하고 예쁘것을 원하시는데, 

컴퓨터는 무식하게 큰것이 경제적, 성능적, 호환적으로 더 좋습니다.



청소 하도록 계기를 준 그래픽 카드를 뽑고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전기제품은 자기장이 생겨 먼지를 빨아(?)들이게 되는데, 아직 5개월 밖에 안되서 그런지 생각보단 먼지가 작게 쌓여 있었습니다.




윈도우7 64비트를 쓸 수 밖에 없게 만든 2G램 2개 입니다.

(32비트는 3.25램 까지만 지원가능. 4G이하 분들은 32비트(X86)를 사용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윈도우7에서 32비트 호환기능이 있지만 완벽하지 않아서 32비트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4G램을 위해서 꾹참고 있습니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램의 온도가 55도 이상 올라가기도 합니다.
(참고글 : 64비트PC란 무엇인가? 64비트(bit)? 32비트(bit)? - 출처 : http://smsinfo.tistory.com)




쿨러 하나에 거금 3만원 이상 투자해서 산 ASUS...(이름이 뭐더라?) CPU쿨러 입니다. 

보통 기본 쿨러로 해도 상관 없으나 AMD 라나435(트리플2.9GHz)의 CPU발열을 잡아 주기 위해서 큰맘 먹고 투자했습니다. 

그래도 이 쿨러 덕분에 1000rpm(이 쿨러의 가장 느린속도-소음 없음)에도 평소 CPU온도가 45도 밖에 안되는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기본 쿨러 쓰면 기본 50~60도는 올라갑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집 컴퓨터는 CPU보다 램이 발열이 더 심합니다.



저희집 컴퓨터 발열 순위
  - 그래픽카드(평균60도) > 램(평균50도) > CPU(평균 45도) > 하드디스크(평균40도) > 파워 > 메인보드

[링크 : 컴퓨터 온도 확인할 수 있는 유틸 : EVEREST Ultimate Edition v5.3(성능 보는 프로그램) ]


보통 컴퓨터 발열 하면 CPU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저희집은 오히려 CPU보단 그래픽카드와 램이 발열이 더 심합니다.




이번에 메인으로 청소하게 될 그래픽카드 입니다. 5개월 밖에 안됬는데도 엄청나게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지포스 9600GT입니다. - 가격대비 성능 만족하고 있습니다.)




청소하기 위해서 그래픽카드 쿨러를 떼어냈습니다.(안떼도 되지만...) 

제 컴퓨터에서 가장 많은 소음을 내는 쿨러입니다.

(최근 먼지 때문에 소음증가 : 먼지쌓임 -> 통풍 및 쿨링율 하락 -> 발열상승 -> 발열잡기위해 쿨러속도 상향 -> 소음증가)

CPU는 1000rpm으로 수동조절하여 소음 없이 사용하는데, 이녀석은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짜잉나는 녀석입니다. 

다행이 영화나 음악들은땐 5.1채널 스피커가 쿵쿵 거리기 때문에 안들리지만, 컴퓨터 켜고 잠을자게 되면 유난히 크게 들리게 됩니다.

저희집 컴퓨터 소음 순위
      - 그래픽카드(팬조절불가) > 파워 > 본체 앞,뒤 팬(속도 조절가능) > CPU(쿨러 수동 조절로 1000rpm유지) > 하드디스크

기본 CPU쿨러를 사용한다면 아마 소음이 더 크겠지요?



청소를 할땐 에어브러쉬로 대충 갈겨 주면 됩니다. 

예전에 잘모를때는 청소할때 깨끗하게 한다면서 붓으로 털고 걸래로 딱고 조이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옵니다.
붓으로 털면 정전기가 생겨서 전자제품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형식으로 파는것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붓으로 털던 시절엔 청소를 하면 항상 잔잔한 오류가...(이론보단 몸으로 익힌 지식!)

  - 추가 : 기판을(전기가 통하는 회로) 붓으로 털면 안된다는것입니다. 즉 쿨러나 다른곳은 붓으로 청소가능합니다.



에어브러쉬로 대충 갈긴 후 모습입니다. 
안깨끗해 보이지만, 청소전 사진이랑 비교하면 상당히 깨끗해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물건을 안팔고 본인만 쓸 입장에선 저정도 깨끗함(?)은 충분합니다. 
어차피 또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먼지 때문에 소음이 심해지지 않을만큼, 먼지때문에 컴퓨터가 망가지지 않을만큼(?)만 청소 하시면 됩니다.



컴퓨터 본체 앞 쿨러에 있는 필터 부분입니다. 5개월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저곳에 엄청난 세균들이 득실거릴건데... 저는 저넘들과 같이 동거동락을... -0-;



에어브러쉬로 대충 갈겨주었더니 새것처럼 깨끗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워, 본체 앞, 뒤 쿨러등에 에어브러쉬 발싸하여 대충 먼지를 날려주었습니다.(다른 부분은 먼지가 거의 없어서...)
메인보드에 에어브러쉬를 쏠때에는 그래픽카드, 램카드 등을 꽂은 후 쏘는게 좋습니다.
(먼지가 슬롯에 끼는것을 방지 하기 위함 - 간혹(재수 없으면) 먼지로 인하여 슬롯고장이 올 수 있음)
청소를 하고 나니 그래픽카드 소음이 준것을 귀로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컴퓨터의 먼지는 어느정도신지요???
너무 심하면 청소를 하시는게 컴퓨터 발열감소 및 성능유지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