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본가에선 컴퓨터가 SSD + HDD라서 용량이 넉넉한데, 

기숙사에 있는 태블릿PC에는 120GB라는 적은 용량 때문에 골치아파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눈에 띈 제품이 'HDD케이스'라는것입니다.

HDD케이스를 구입하실분이나 혹은 잘모르시는분은 제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링크 : 하드디스크 구입시 유념사항 - http://cooltime.tistory.com/562]




 ipTIME HDD3035 구입 후기

 


저는 ipTIME 회사의 HDD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HDD케이스는 외장하드와 다르게 본인이 직접 원하는 HDD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외장하드디스크'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 갈 수 있습니다.

즉, HDD케이스는 HDD는 없기 때문에 꼭 하드디스크와 같이 구입해야 되는점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외장하드 케이스는 크게 HDD용과 SSD용 케이스로 나눌 수 있는데,

SSD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당연히 케이스 크기도 작아집니다.

하지만 용량이 적기 때문에 '백업' 및 '파일 저장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속도면에서는 SSD를 따라가지 못할 것입니다.


HDD케이스는 조금더 대중화 되어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용량에 USB 3.0이 상용화 되면서 어느정도 속도면을 개선되었기에 꽤 괜찮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입한 ipTIME HDD3035 겉박스 입니다.

HDD전용이기 때문에 들고다니기 보단 가방에 넣어다닐 크기 입니다.

담배 3갑 정도되는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편리할거라 생각합니다.

[링크 : ipTIME HDD케이스 구경하기]


외장하드는 보통 큰 용량으로 이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큰 용량이기 때문에 USB 3.0을 지원하는 케이스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USB 2.0과 3.0의 속도차이는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 것입니다.

* 물론 연결되는 컴퓨터도 3.0을 지원해야 겠죠?





이번에 제가 장착할 하드디스크 입니다.

본가 컴퓨터 1TB HDD 2개 중 1개를 거의 미사용했데, 이런식으로 사용하게 되었네요.





ipTIME HDD3035 구성품입니다.

CD는 백업할 때 필요한 유틸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백업용이 아니라 '고용량 파일' 저장용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백업' 프로그램은 필요가 없습니다.

즉, CD는 신경안써도 됩니다.





갤럭시S3로 사진을 찍었더만 회색을 제대로 못잡아냈네요.

고급스러운 실버 색상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전제품은 검은색 계통을 좋아합니다. ^^





외장하드 케이스 앞면 모습니다.

HDD 이용시 파란색 불이 점등되며, '백업'을 간단하게 할 수 있게 앞면에 백업버튼이 있습니다.

* 백업 유틸리티가 설치되어야 사용가능합니다.

저에게는 의미가 없는 버튼입니다.





외장하드 뒷모습입니다.

'전원버튼'

'전원 단자'

'USB 3.0 단자'

'eSATA 단자'가 있습니다.


제 태블릿은 USB 3.0이 가능하기에 USB 3.0으로 사용할것입니다.


간혹 외장하드 케이스 중에서 전원단자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제품은 비추천합니다.

별도의 전원 공급이 없는 외장하드는 보통 USB를 2개 연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5v를 공급해주는 USB 전원 하나로는 HDD를 구동하기에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USB로 전원 공급 하는 방식은 전원이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파일을 이동 혹은 복사하다가 외장하드와 연결이 끊어질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트북이나 태블릿PC 같이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전원이 약할 경우 

무조건 '전원을 별로도 공급되는 제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http://cooltime.tistory.com/591#comment6924287 댓글을 확인해주세요.





케이스 분리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죠?





이번에 HDD케이스에 넣을 1TB HDD입니다.

배드섹터 때문에 뻑났지만 '로우 포맷'으로 살린 제품입니다.

[링크 : 로우 포맷 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560]






HDD를 사진처럼 그냥 끼워넣으시면 됩니다.





제대로 끼워넣으면 측면 홈에 볼트를 꽂는 구멍이 딱 맞게 됩니다.

만약 이게 제대로 안맞으면 제대로 안끼워진것입니다.


구성품중 짧은 볼트를 찾아서 고정하시길 바랍니다.





하부에도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는 긴볼트를 이용하는데, 아직은 아니니 잠시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측면 볼트를 다 쪼우셨다면 조립을 합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하부에 '볼트 구멍'이 보이실것입니다.

이제 긴 볼트를 끼워서 쪼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검은색 스티커를 붙이면 깔끔해집니다.

아주 간단하죠?





자~ 이제 전원과 USB짹은 연결하여 컴퓨터에 연결하면 끝입니다. ^^


그럼 가장 중요한 속도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체제가 설치된 SSD에서 USB 2.0을 이용하여 HDD외장하드에 파일 복사시 속도입니다.

USB 2.0이라서 속도가 너무 안나네요.





운영체제가 설치된 SSD에서 USB 3.0을 이용하여 HDD외장하드에 파일 복사시 속도입니다.

속도가 100MB/s가 나오네요.

아마 HDD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속도가 아닐까? 합니다.



만약 HDD에서 HDD외장하드로 복사하면 속도가 어느정도 나올까요?

아쉽게도 제가 직접 시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HDD에서 USB 3.0을 이용하여 복사시 최대 100MB/s가 나올것입니다.

물론 USB2.0을 이용하면 30MB/s 정도가 최고치일것입니다.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는 HDD에서 USB 3.0을 이용하여 복사시 최대 30 ~ 40MB/s 정도 나올 것입니다.

이번에는 USB 2.0을 사용해도 큰 속도차이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HDD에 운영체제 구동시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때문에

'HDD가 항상 일을 하고 있는 상태'인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복사 혹은 이동'이라는 다른 일을 부여하면 동시에 2개를 해야 되기 때문에 속도가 안나오는것입니다.  

HDD 성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리 빨라도 50MB/s를 넘기는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SSD는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더라고 기본속도가 워낙 빨라서 크게 지장을 안받는것입니다.


혹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SSD에서 SSD 복사시 속도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한번 체감 해보시면 HDD속도를 못사용하실것입니다. ^^


집에서 사용안하는 HDD가 있으면 저처럼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입해서

외장하드처럼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

제 구입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