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입니다.

TV, 휴대폰, 컴퓨터 이 세가지가 없으면 불안해질 정도로 전자제품이 우리 생활에 가깝에 다가왔습니다.
저는 위 세가지중 컴퓨터에 가장 관심히 많으며, 가장 많은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가끔 생각하다 보면 무심코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력량이 궁금해지곤 합니다.
저 또한 그러했기에 과거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대한 전력 혹은 컴퓨터 전기 절약하는 법에 대해서 검색해보기도 했었습니다.

'컴퓨터 전기 절약 방법' 같은 문구로 검색을 하면 상당히 많은 글들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잘못된 상식들이 버젓히 올라오고 있습니다.(최근글에도 말입니다.)
아마 예전글을 복사 후 붙여넣기 혹은 많은 펌으로 인해서 새로올라온 상식이 예전 상식에 붙힌것 같습니다.

일단 검색하면 볼 수 있는 몇가지 컴퓨터 전기 절약방법을 나열하겠습니다.
1. 부팅 후 모니터 1분 후에 켜기
2. 모니터 어둡게 하기
3. CD-ROM 전원 뽑기
4. 절전모드 사용하기
5. 게임 같은 고사양 안하기
6. 주변기기(스피커, 프린터, 인터넷모뎀) 등 사용안할 시 꺼두기
7. 서늘한 곳에 컴퓨터 두기
8. 시디롬에 시디 넣어 두지 않기
9. 컴퓨터를 끄면 전원 뽑아놓기
등이 있습니다.
물론 위의 글중에 맞는 말도 있지만 잘못된 행동도 있습니다.(대부분의 글에 잘못된 행동이 버젓히 적혀있습니다.)

보통 글들이 IT 혹은 전기,전자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눈에 보이는 전력양만 보고 적힌듯 싶습니다.
특히 1번 글은 엄청난 잘못된 행동임을 알아야 됩니다.

'부팅 후 1분후에 모니터 켜기'라는 잘못된 행동이 대부분의 글에 실려있는것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 CRT모니터(통모니터라고 부릅니다.)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전력의 반이상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CRT는 대부분 사라지고 LCD 혹은 LED 모니터가 주 시장을 이루고 있는데, 요즘 모니터가 컴퓨터의 40~70%의 전력을 먹으며, 바탕화면에 진입할때동안 화면을 볼 필요없기 때문에 '1분 후에 모니터 켜기'라는 10년전 글이 아직도 돌아다니고, 그것을 믿는 사람이 많은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픽카드 전력공급과 전자파장애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부팅시 모니터를 늦게켜면 모니터 혹은 그래픽카드가 고장 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두번으로는 고장이 나지 않겠지만 계속 누적되면 미미한 전력량을 아끼려다가 오히려 큰 돈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 부팅시에는 모니터를 켠 다음 본체를 켜도록 합시다.


모니터 어둡게 하기
이 부분은 상당히 애매한 부분입니다. 밝게하면 모니터 전력을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사람이 볼 수 있는 시각에서 모니터와 밝기에 따른 전력량이 그렇게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괜히 몇W 안되는 전력량 아끼려고 어둡게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눈 피로와 함께 시력저하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이것또한 몇 푼 아끼다가 의료비가 더 들 수 있습니다.(전기 아낄려고 공부하는 방을 어둡게 하는것과 마찬가지 이치 입니다.)
차리라 10분정도 사용안하면 모니터꺼지기 같은 설정을 해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모니터 전원옵션 설정하기 : http://cooltime.tistory.com/43


CD-ROM 전원 뽑기
요즘은 대부분 USB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디롬을 잘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시방 같은곳은 아예 시디롬 자체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디롬 전원 뽑아 놓기에도 에러점이 많습니다. 시디를 사용하려면 컴퓨터를 종료 후 본체 옆면을 뜯고 다시 전원을 꽂고 다시 부팅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장착하는 시디롬이 아닌 외장시디롬을 사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절전모드 사용하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절전모드는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이글에 적으면 길어지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거나 인터넷 검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절전모드 사용하는 법 : http://cooltime.tistory.com/43


진짜 전력을 아끼시려면 컴퓨터를 한시간 적게 사용하거나 시청하지 않는 TV를 틀어 놓지 않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며, 어느것이 100% 옳다, 틀렸다고 장담하지 못하지만 가장 어려운 "적당하게"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