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제가 직접 모니터를 고친적이 있었는데, 다시 작동 시키는데 성공을 해놓고서 조립과정에서 실수로 부셔버리는 참사를 불러왔지만

이번에는 성공을했기에 이렇게 다시 한번 리뷰를 올려봅니다.

[링크 : 모니터 직접 수리하기 1탄]

* 본문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1탄을 먼저 보고 2탄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모니터 화면이 안들어오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것은

1. 그래픽 카드 문제인가?

2. 모니터 자체가 문제인가?

여부를 확인해야 됩니다.

이전글에서도 설명했지만, 가장 단순한 방법은 다른 컴퓨터에 꽂아서 테스트 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도 그래픽카드가 아니라 모니터가 문제입니다.


이제 모니터가 문제인것을 확인했다면

1. 전원 문제

2. 백라이트 문제

3. 인버터 문제

4. AD보드 문제

5. 패널 문제

이들 문제 중에서 어떤것이 문제인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각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1탄'에서 적어놓았으니 본문 첫 링크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니터 직접 수리하기

 

제 모니터 문제 증상은

화면이 안들어오는것입니다.

'No Signal' 이라는 표시도 안뜨고, 모니터 켤시 제품 회사의 로그도 안뜨는것을 보아

'전원' 관련 문제인듯 합니다.

혹시 저번처럼 백라이트 문제인것 같아서 '자세히' 모니터를 들여다 봤지만 그냥 전원이 인가되지 않더군요.

일단 문제를 대충 파악했으니 모니터를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행이 이번에는 '나사'가 있는 제품입니다.

받침대를 우선 분해한다음, 천천히 해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니터는 역사가 깊은(?) 모니터 입니다.

A/S만 벌써 2번이나 받은 유물입니다.  19인치 인데, 구입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짠!!

1차 분해했습니다.

예전에 모니터 분해를 한 번 했더니 이제는 조금 숙달된것 같습니다.

너무 급격하게 넘어간것 같아서 따라하기 힘듭니까?

'모니터 수리하기 1탄'을 한번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

[링크 : 모니터 직접 수리하기 1탄]

이 모니터는 '패널'이 따로 한 번 더 고정되어 있네요.

조심스럽게 패널도 해체해줍니다.




AD모드와 전원보드 두개밖에 없습니다.

조금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접지는 잘되어 있는것 같지만,

자세히 보시면 '호환 가능한 나사 구멍'이 없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품을 구매할때는 똑같은 사이즈 부품을 구매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먼저 육안으로 문제점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AD보드랑 전원보드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AD보드 상태입니다.

겉보기엔 AD보드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인버터랑 같이 붙어있는 전원보드 부분입니다.

처음 모니터를 뜯기전에 전원부분이 의심된다고 했죠?

이 부분은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 

찾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전원보드의 부속품이 문제가 생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잘모르겠다고요?

확대한 측면 사진을 보겠습니다.




동그라미 친곳에 부풀어 오르신것 보이시죠?

저런식으로 부풀어 오르다가 펑~ 하고 터집니다.

다행히 터지기 전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원이 안들어오게게 된듯합니다.

저게 무슨 역활을 하냐하면....

중학생때 배운것 같은데 까먹었네요 ㅎㅎ
(저항, 전류조절 이쪽 관련이었던것 같네요)


일단 육안으로 '전원 보드' 문제가 생긴것은 확실해졌으니

인터넷으로 보드를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옥션(링크)''립스보드(링크)' 두 곳에서 모니터 관련 부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짠~!

부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금방 구한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택배가 오기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됩니다 ^^



1탄에서 적은적이 있는데,

전원보드는 꼭 핀 꽂는곳(?)을 확인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만약 서로 다르면 바꿔줘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보드는 기존보드와 순서가 같네요.

뭔가 술술 풀립니다.


일단 조립하지 말고 선만 연결해서 테스트 해봅니다.




와우~

모니터가 잘됩니다.

이번에는 너무나도 쉽게 수리를 했습니다.

저번에 '백라이트' 갈때는 정말로 고생했는데....




이 상태에서 사진찍었습니다.

아무런 조립도 안하고 선말 연결시켜서 테스트 했습니다.

잘된다고 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모니터를 조립합니다.

저번은 고치는걸 다 성공하고 조립을 하다가 '패널'을 날린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욱더 신중합니다.

경험은 역시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부수지 않고 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리 완료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보조 모니터가 이번에 수리한 모니터입니다.

이번 수리비 내역은 택배비 포함해서 1만8천원에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백라이트는 정말로 힘들었는데, 전원보드 교체는 진짜 간단하게 끝나버렸습니다.

이제는 모니터 수리에 더욱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혹시 저 처럼 모니터 수리를 직접 시도하시는분은 제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부족하지만 도움되셨다면 하트 하나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관련글

    - 모니터 고장증상과 직접 수리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