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컴퓨터 조립하는 방법을 쓸려고 생각한지는... 몇달전인데...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초보자분들도 따라 할 수 있으니 천천히 따라해보세요 ^^
궁금한거 있으면 추천 한방 누르고 댓글 달아주세요.

(사진이 많아서 로딩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 모든 사진은 클릭시 확대됩니다.)
 * 컴퓨터 조립시에는 물과 정전기를 조심하셔야 됩니다.
 - 컴퓨터 인터넷에서 안전하게 구입 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78

동생 컴퓨터 한대 마련한다고 인터넷으로 부품하나 하나 골라서 샀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나마 싸게 먹히거든요.


동생이 쓰던 컴퓨터입니다.
월래 제가 쓰던건데, 제가 전역하면서 컴퓨터를 한대 사는 바람에...
동생이 제것을 쓰게 되었습니다.
거의 10년정도 된 컴퓨터인데,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서든어택까지는 잘 돌아갑니다.
But... 더 이상 업그레이드할 부품이 없고, 너무 노후화되서 잦은 에러가 떠서(특히 그래픽카드와 하드디스크)
컴퓨터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큰 박스를 개봉하니...
제가 구입한 부품들이 보입니다.
가운데... 여우그림 있는가 본체 케이스인데.. 이녀석이 부피를 다 차지하더군요
(제가 수전증이 있어서 흐릿하게 찍힌 사진이 많네요)


젝일!!! RAM이... 중고로 의심되는게 왔습니다.
따질려고 하다가...
RAM테스트 해보니 정상이라서 그냥 뒀습니다.
(사실 RAM은 새거, 중고 알아보기 무지 힘듭니다. - 현실적으로 볼때 차이도 그다지 나지 않습니다.)
[RAM 테스트하는 유틸]


저렴한 메인보드입니다.
동생컴을 오버클럭시킬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 성능을 발휘할것도 아니기에... 적당한것을 골랐습니다.
보급품 치고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핵심 듀얼 CPU입니다.
저렴한 AMD를 샀는데, 가격대비 성능을 보고 산거라... 큰 기대는 안하고 있는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시할정도의 성능은 아닙니다. ^^)

아참.. CPU에 따라 메인보드가 달라지니,
항상 CPU를 먼저 고르고 그 다음에 CPU와 호환되는 메인보드를 골라야 됩니다.




가운데 흰색부분이 CPU를 장착하는곳입니다.
옆에 있는 쇠꼬챙이(?)를 살짝 옆으로 비틀 올리면 위의 사진처럼 올라오면서 CPU장착 준비가 됩니다.


CPU모서리에 보면 삼각형 홈이 있는데, 메인보드의 CPU장착부분에도 삼각형의 무늬가 있습니다.
이것을 맞추어서 조심스럽게 넣으시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쇠꼬챙이가 제대로 세워지면 그냥 쑥!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쇠꼬챙이를 원래 상태로 만들어 CPU를 고정시킵니다.

(이전에 제 컴퓨터 CPU 핀(다리)가 휘어져서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CPU를 장착했으면 그 위에 CPU쿨러를 장착합니다
CPU쿨러는 CPU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설명서를 읽어보면 어떻게 설치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사실 그냥 모양만 봐도 어떻게 설치할지 감이 잡힐것입니다.)


중고로 의심되는 램도 꽃습니다.
CPU랑 가까운쪽에 꽂는것이 정식입니다.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이번에 산 부품중에서 CPU 다음으로 비싼 그래픽 카드입니다.
물론 성능이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지만,
게임으로 치면 리니지2까지는 무난히 돌릴정도의 스팩을 가진 그래픽카드입니다.
문서작업과 네이트만 하는 동생에겐 그저 사치 품이죠
(그래서 그래픽이 내장된걸 살려다가... 미래를 보고 그래픽카드도 샀습니다. - 내장형은 많이 안좋아요.)


역시 그래픽카드가 젤 큽니다.
메인보드를 그냥 덮어버렸군요.
제가 이 그래픽카드를 산이유는...
가격대비 성능도 있지만, 노란색 쿨러가 이뻐보이더군요... ^^;


하드디스크 입니다.
1테라 바이트를 사줄려고 했지만, 동생에게 그저 사치일것 같아서
500GB로 사줬습니다.
(동영상 파일 아니면 1테라 바이트 채우기 힘들죠 ^^;)

개인적으로 하드디스크는 삼성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하드디스크 케이블 입니다.
이전 컴퓨터는 이 케이블이 안먹힙니다.(워낙 오래되서)
참고로 하드디스크는 위의 사진의 케이블로 바뀌면서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줍니다.
대부분 홈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구멍찾기(?)를 잘하시면 어디에 꽂아야 될지 아실것입니다.


컴퓨터의 심장부인 파워입니다.
붉은색의 120mm팬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이것또한 보급품이지만, 몇개의 기능이 달린것을 산다고 쪼오금! 투자했습니다.


이것또한 구멍 찾기를 하면 어디에 꽂아야 되는지 바로 아실것입니다.
보통 메인보드에 2개, 하드디스크에 1개, CD-ROM에 한개, 그래픽카드(필요에 따라) 1~2개를 꽂으셔야됩니다.
(나중에 본체 케이스 결합시 케이스 PAN에도 전원 연결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래픽카드 성능이 저 처럼 낮으면 그래픽카드에 추가 전원이 안들어가지만
비싸고 성능 좋은 그래픽카드는 1~2개의 보조 전원이 들어갑니다.
즉 그래픽카드가 좋으면 그에 따라 파워도 좋은것을 사야됩니다.
(안그러면 전원 안들어 오거나, 게임중 전원이 모자라서 꺼져버리기도 합니다.)
 
이제 얼추 형태가 갖추어지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보니 생각보다 컴퓨터 조립 쉽죠?


키보드를 연결한 후 부팅시켜 봅니다.
(마우스 따윈 윈도우 깔기전까지 필요없습니다. ㅎ)
본체 케이스의 전원버튼도 연결 안시켰는데 어떻게 컴퓨터를 부팅시킬까요?
힌트는 하드디스크 옆에 있는 가위에 있습니다. ^^
답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전원버튼 없이 컴퓨터 부팅시키는 방법]


컴퓨터를 부팅시켰습니다.
아무탈없이 잘돌아가는군요.
컴퓨터를 조립할때는 무조건 케이스에 집어 넣는것이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오픈시켜서 테스트를 해봐야 됩니다.
그래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하는걸 전문용어가 있는데, 까먹었네요)


테스트는 끝났으니 이제 본체를 살핍니다.
여우의 몸매가....


저렴한 본체입니다.
사실 비싼 본체를 사면 환풍도 잘되어 발열도 적고, 소음도 적어지지만,
제가산 부품 자체가 발열이 높은것도... 비싼것도 아니기에 저렴한 보급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본체는 무조건 큰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발열 문제도 있지만, 조립한번 해보시면 왜 큰 걸 선호하는지 알게 되실것니다.)
컴퓨터든... 사람이든 일단 크고 봐야 됩니다. ^^
(저도 크고 싶어요 ㅠ.ㅠ)



뒤에... 뭐시기... 뭐더라? 이름을 까먹었군요.
메인보드에 따라오는 부품입니다.
본체 뒤편에 보면 크기가 같은 공간이 비어있을것입니다.
맞추어서 끼어 주시면됩니다.
(아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끼워야 될것입니다.)



이전 컴퓨터에 있던 CD-ROM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요즘은 CD-ROM을 잘안쓰기에 투자를 안했습니다.
물론 DVD는 간혹쓰지만... 위에건 예전꺼라 DVD는 안되니 패스입니다.
위의 CD-ROM도 5년이 넘었지만 잘 작동합니다.


진동이이 일어날만 한 곳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CD-ROM)을 고정시킬때는
위의 사진처럼 진동방지...뭐더라? 하이턴 저걸 끼워야 됩니다.
그럼 진동으로 인한 파손과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나왔습니다.
스피커, HD램프, 전원램프, 부팅버튼, 재부팅버튼, USB짹, 앞 사운드짹들입니다.
이것들은 설명서를 자세히 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네... 물론 영어입니다.(간혹 가다 한글 설명서가 있는것도 있습니다.)
영어라도 무서워 하지 마시고.. 하나 하나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림에 있는 단어를 보고 그림을 이해할려고 하면 편리 하실것입니다.)
본체에서 나온 짹에 적혀 있는 영어와 비교해서 설명서의 그림을 보고 따라 꽂으시면 됩니다.
(설명서가 영어라고해서 그냥 던지시면 안됩니다. - 설명서의 영어 단어들은 간단한것로 되어 있습니다.)


꽂는 위치입니다.
잘보면 메인보드에도 친절하게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잘 못 꽂았다고 해서 컴퓨터가 터지거나... 맛이가거나 하진 않으니,
불이 안들어오거나 안켜지면 다시 맞추어서 제대로 꽃으시면 됩니다.
(+, - 가 있으니 안되면 반대로 꽂아보세요)



USB짹을 꽂는곳도 보이는군요(조그마한 파란색 3개)
이것또한 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
사진의 왼쪽 부분에는 본체스피커와 앞쪽 스피커 꽂는곳이 있네요.
모든게 다 설명서에 있습니다.
왜 자세하게 적지 않고 설명서를 보라고 하냐면,
메인보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이니 양해바랍니다.


자..
이제 모든 조립을 다 끝냈습니다.
마지막 부분 말고는 엄청 간단하죠?
사실 이건 한번 해보면 무지 간단합니다.
제 덕분이 조립비(3만원) 벌었는데, 추천 한방 눌러가는건 가능하겠지요?

이제 조립을 했으니, 다음 글에는 윈도우 설치방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덧] 컴퓨터 조립부터 윈도우 설치까지!!!의 관련글을 모았습니다. 참고바랍니다.
- 컴퓨터 인터넷에서 안전하게 사는 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78
- 컴퓨터 조립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141
- 윈도우 설치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143
- 전원없이 윈도우 부팅시키는 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142
- 부팅드라이브 순서 정하는 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127
- 윈도 설치중 하드디스크 파티션 나누는 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126
- 인터넷(랜카드) 한번에 설치하는 방법 : http://cooltime.tistory.com/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