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우리의 라면업계를 강타한 꼬꼬면을 먹어보셨는지요?

닭과 라면의 만남이 바로 꼬꼬면이였습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밥을 먹으려고 국통을 열어보니, 닭님이 보글 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라면님도 먹고 싶고, 닭님도 먹고 싶은 터라 여러가지 고민끝에

닭님과 라면님을 합방(?)을 시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즉 진정한 꼬꼬면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무식하게...

그냥 닭국물과 닭을 라면냄비에 담고...

보글보글 끓으면..

라면 스프 넣고... 라면넣고...

간단하게 끓였습니다.

역시 라면은 간단해서 좋습니다.


짜짠~



라면 스프를 모두 투하했더니, 국물은 그대로 빨간색입니다.

하지만 저기 보이는 토실토실한 닭고기가 보이는군요.


맛을 평가하자면..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약간 기름기가 많이 뜨긴 하지만, 맛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대추를 너무 많이 우려서 그런지 약간 한방맛(?)이 나긴 하지만,

닭국물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스프를 다 투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짜운 맛이 없고

오히려 닭고기에 라면스프가 양념되었으며, 라면 또한 기름에 코팅(?)되서 잘 불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밥까지 싹싹 비벼서 다 먹었네요.


이제 더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진정한 꼬꼬면으로 영양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