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이번에 졸업여행으로 필리핀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적을게 많지만...
간단하게 줄여서 올려보겠습니다.
세부 다녀온다고 블로그를 소홀히 했네요..
다시 한번더 분발해야 겠습니다. ^^
세부는 필리핀돈인 페소라는 것과 달러를 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페소를 환전하기 힘들기 때문에 필리핀에 가실때는 달러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물가가 싸기 때문에 1달러짜리가 많이 필요 합니다.
10달러짜리 들고 가면 필리핀 사람들 잔돈이 없어서 교환을 못해줍니다.
1달러짜리는 은행마다 10~15개 정도 밖에 교환안해주니 돈을 많이 들고가시는분은 번거럽더라도 여기 저기 은행을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20만원을 KB은행에서 교환했는데, 수수료가 3천원 정도 들더군요.
(혹시 모르니 비자 카드도 챙기세요. 비자 한도 확인하는것은 당연한거겠죠?)
제가 묵었던 Be리조트 입니다.
어린이용 풀장, 어른용풀장, 반식욕(?)풀장 이렇게 3개가 되어 있습니다.
어른용 풀장은 약 10M X 15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그 외 리조트 앞에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리조트 안은 우리나라 모텔보다 안좋습니다.
물도 잘 안나와요.
그러니 세면도구와 리조트안에서 할 수 있는 놀거리가 필요 합니다.
(티비는 TVN 한국프로 하나 나옵니다.)
첫날 아침을 비리조트에서 먹었는데, 밥이 적응이 안될 수 있으니 라면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쌀은 날아 다니고, 우유도 조금 맛이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독특합니다.
(전 이튼날부터는 적응이 되어서 잘 먹었습니다.)
비 리조트에는 한국사람이 80%이상 있어서 외국에 온 느낌이 안듭니다.
(필리핀 상인과 호텔근무자는 간단한 한국어는 다 알아 듣습니다.)
필리핀 재래시장을 견학하였습니다.
우리나라 60 ~ 70년대를 보는듯 했습니다.
물이 적은 나라라서 채소들이 우리나라처럼 통통한게 아니라 길쭉길쭉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지나다는 강아지도 길쭉길쭉 하더군요)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과일들은 아주 쌉니다.
1Kg에 1~2달러 정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과일상인들이 먹어보라고 과일을 주는데,
이것을 먹으면 과일을 사야 된다고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과일은 만저봐서 상태가 좋은지 안좋은지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과일이 빨리 상하는것 같습니다
필리핀에는 이동수단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토바이에 옆에 달려서 가는것도 있고, 자전거에 달려서 가는것도있고..
위 화면처럼 트럭을 개조해서 다는것도 있습니다.
차탈때 독특한게 한게 더 있다면, 저런차에 뒤에서 매달려 가면 공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애들이 매달리는걸 보니 조금위험해 보이더군요.
마트에 들어가니...
이건 뭐...
한국 같습니다.
전부다 한국 식품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그 만큼 필리핀에 많이 온다는 것이겠지요?
참고로 맥주는 황금색이 가장 맛있습니다.
또 한 필리핀 과자는 느끼한 면이 있습니다.
똑같은 한국과자라도 조금 맛이 다르니.. 이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호핑투어로 메두기 배(맞나?)를 타고 다른 섬에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은 섬이 8천개 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뭐... 그냥 섬덩어리 입니다.
무슨섬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스노쿨링을 했는데..
바다속에서 '니모'가 다닙니다.
스노쿨링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좋은 스노쿨링은 물이 안들어오지만, 그쪽에서 빌려주는 스노쿨링은 구식이라서 물이 쭉쭉 들어옵니다.)
필리핀에서 세부가 제일 큰 도시는 아니지만, 큰 도시에 속하는 반면에도 섬 자체가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어느정도 길찍하냐면...
리조트에서 양쪽의 바다가 다 보입니다.
시대는 우리나라의 60~70년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바다가 아주 이쁩니다.
낭만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것 같습니다,
필리핀의 역사가 시작된 마젤린입니다.
가이드분께서 세부의 역사를 간단하게 가르쳐주셨는데,
이 부분은 따로 검색해보시는게 더 정확할 듯 합니다.
필리핀에 오신분은 꼭 마젤린에 들리시길 바랍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찍어봅니다.
역시 휴대폰 카메라론 한계가 있네요.
외국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기대로 갔다 왔습니다.
혹시 저 처럼 필리핀에 외국여행가시는분은 저의 부족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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