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입니다.
여름이 되면 선풍기에 에어컨까지 쓰다보면 전기료가 엄청나게 나올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엄청난 전기량을 쓰는데도 불구하고도 전기료가 0원이 나올때가 있었습니다.
'무슨 전기를 쓰는데 0원이 나오냐?', '전기를 안쓰는것이 아니냐?'라는 분이 있을것 같은데, 저희집은 핵가족이 아닌 대가족(3대)이라 자연스럽게 전자제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도 0원을 찍어봤습니다.

에어컨, 선풍기(7대), TV(4대),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밥솥, 전자렌지, 컴퓨터 2대(5.1스피커, 모뎀, 공유기 포함), 전기매트(3개-겨울용), 실내등(12개), 실외등(4개) 등 엄청난 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한번씩 사용하는 안마기, 발안마기, 헤어드라이기(2개), 고대기, 보일러(다목적 보일러라 모터가2개있음)등을 합치면 더 많은 전기량을 소모하게 되겠지요.

때문에 예전에는 전기료만 10만원 이상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다행이 면사무소에서 대가족할인혜택을 가르쳐줘셔 할인혜택을 하니 3~5만원 정도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전기료가 만원 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를 조금쓸때면 제목처럼 전기료가 0원 나온적도 있습니다.


2008년 11월부터 급격하게 전기료가 준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8년 4월, 5월달은 전기료가 20원, 6월달은 전기료가 0원 입니다.


2009년 890원이 나온 후 본전을 뽑을려면(?!) 전기를 많이 써야 된다면서... 전기를 상당히 사용하니 요즘은 1만원 안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전기사용에 대해서 관대합니다. "나는 관대하다!" - 영화 300 대사중에서...)


저희집이 이렇게 전기료가 작게나오는 이유는 2008년 11월경에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국가에서 지원해줬기 때문에 조금더 저렴하게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비 때문에 전기료 10만원 나올 시 5~6년 정도 사용하면 본전 뽑습니다. - 요즘은 지원비가 얼만인지 모르겠습니다.)


18개의 판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곳 아래 위치가 제 방이라 방 온도가 내려 가는 증상이 있음에도 컴퓨터 열기 때문에 제방이 가장 덥습니다.


태양광 판마다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면 24V로 170W를 낸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론 18개 X 170W = 3060W까지 가능합니다.
3060W면 낮은 성능 컴퓨터를 10대가량 돌릴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컴퓨터 마다 W차이가 심하지만...)


흐린 날씨에 1000W 정도 출력을 해주고 있어서 낮에는 계기판이 꺼꿀로 돌아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태양광 설치가 힘들겠지만, 개인주택에선 태양광 설치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부족한 요즘 시대에 태양광은 조그마한 빛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