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 차량의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셨는지요?

이번글은 STAREX GRX(스타렉스)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환방법(DIY)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저께 봉고3의 에어컨 필터 교환방법을 적었는데,

기존과 다른 방식(독특한)으로 교환하기 때문에 혹시 관심있는분은 제 블로그 내에서 '검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통상적인 일반 스타렉스는 보조석의 글로브 박스에 '필터가 2개' 들어가게 되어있지만

이상하게 스타렉스 GRX만 다른 방식으로 필터를 교환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그래도 필터를 교환해야겠지요?

이번에도 인터넷으로 필터를 구매하였습니다.

[링크 : 스타렉스 에어컨 필터 가격보기]

* 제가 구매한것은 '한일 향균필터 b131'입니다.


이 스타렉스는 봉고3와 똑같이 앞쪽 본네트를 열어야만 에어컨 필터를 교환가능합니다.

이미지의 빨간네모 박스 구간이 에어컨 필터를 교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그냥 에어컨 필터 덮개를 벗기기에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앞쪽의 엔진에어필터쪽을 먼저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브로 나사를 돌리면 간단하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탈착전에 '전선'을 분리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자 엔진에어 필터가 제거되었습니다.

이제 공간이 넓어졌군요.

에어컨 필터 덮개를 탈착하기 전에 한가지만 더 주의하면서 탈착을 진행하겠습니다.


덮개의 하단을 자세히 보면 입구 부분에 '링' 형태로 되어 있는데, 

에어컨 덮개를 탈착하기 전에 먼저 이녀석을 제거하고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중고로 스타렉스를 구매하고나서 한번도 에어컨 필터를 교환한적이 없었다고 하는데, 정말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정도면 그냥 밖의 공기를 직접 마시는것이 더욱더 좋을것 같네요.


기존 에어컨 필터와 새로 구매한 에어컨 필터 차이입니다.

이정도로 심각한 에어컨 필터는 처음본것 같네요.

제가 부모님꺼를 교환하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이상태로 다닐뻔했네요.


새로운 필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다른곳이 지져분하니 더욱더 깨끗해보이는군요.

물론 필터 하나만 갈았다고해서 완전 좋아지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괜찮아지겠죠?


부착할때는 필터 덮개의 위쪽 부분을 신경써야 됩니다.

위쪽부분을 제대로 맞물렸는지를 꼭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 하단부분의 '링'을 제거한것을 다시 꽂아주시고 이전상태로 복귀 시키시면 됩니다.


다른 에어컨 필터 교환방법보다 조금더 번거로운 방법이지만

그래도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에어컨 필터...

정비소에서 직접 돈을 주고 교환해도 상관없지만 한번만 본인이 겪어보시면 손쉽게 교체가능하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무더운 여름대비 꼭 미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