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타임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요즘도 충전 건전지를 많이 사용하십니까?

저 같은 경우는 초등학생때 '미니카'를 가지고 놀때 충전용 건전지를 많이 이용했고

최근 조선소에서 일하면서 충전지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의 AAA 노란 건전지가 아닌 '18650'이라는 몇배나 강력한것을 들고다니죠.

저는 이녀석을 주로 일할때 '랜턴'으로 혹은 '자전거 랜턴'으로도 사용합니다.


이런 충전용 건전지는 '전용'충전기를 이용해서 사용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즉, 하나의 충전기로 하나의 종류만 충전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깜냥'회사의 '다용도 충전기(KMTL-101)'을 사용하게 되었기에 이렇게 글 하나 올려봅니다.




 다용도 충전기 사용후기(KMTL-101)

 


다용도 충전기는 말그대로 다양한 충전기를 호환 문제없이 충전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기기에 따라 충전지 크기도 제각각이고 각 전압도 다르지만 문제없이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식으로 여러가지의 건전지를 호환성을 가지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다용도 충전기 'KMLT-101'입니다.

전자기기에서 MADE IN KOREA는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일단 기기를 개봉하기 전에 박스에 붙은 설명서롤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보실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전자기기를 다룰때는 귀찮더라도 항상 설명서를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알고 있는 제품이라도 혹시 모를 추가 기능이라도 알아보기 위해서 꼭 설명서를 읽습니다.


충전가능한 건전지의 종류

3.7V 리튬이온(Li-ion)
3.7V IMR / INR / ICR

3.2V 리튬인산철(LiFePO)

1.2V 니켈수소 / 니켈카드뮴(Ni-MH / Ni-Cd)

AA / AAA / C / Slim Type

그리고 26650 / 25550 / 22650 / 18700 / 18650 / 18500 / 18490 / 18350 / 17670 / 16340 / 14650 / 14500 / 10440

엄청 많은 충전지를 지원하네요.

사실 제가 모르는 건전지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숫자로만 표현된 충전지는 숫자가 높을수록 더 좋은거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그리고 충전 방식은 4.2V모드와 3.7V모드로 나뉩니다.

4.2V에서는 1.2V 니켈수소/니켈카드뮴, 3.7V 리튬베터리 충전 가능하고

3.7V에서는 1.2V 니켈수소/니켈카드뮴, 3.2V 리튬인산철 배터리 충전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조금 어렵게 설명되어 있는것 같네요.

건전지에 보면 몇볼트(V)인지 적혀 있는데, 그걸보고 맞춰서 충전하시면 될 듯 합니다.

숫자로 된 충전지(18650, 26650)는 대부분 3.7V로 작동하기 때문에 3.7V로 충전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설명서는 충분히 본듯 하니 이제 제품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체입니다.

심플하게 위 제품 하나만 들어가있습니다.

다른 부가적인것은 '일체'없습니다.

제 블로그 글들을 보신분들을 아시겠지만 저는 심플한것을 좋아합니다. ^^





측면에 4.2V, 3.7V를 변경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버튼이 튀어나오지 않아서 전압 변경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만약 업그레이드 제품이 나온다면 저부분이 수정되면 더욱좋을 듯 합니다.


배경에 보이는 낡은 랜턴은 '18650충전지'를 사용하는 랜턴입니다.

요즘 랜턴은 AAA나 AA같은 일반건전지 보다 18650이나 26650 같은 충전지를 많이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일반 AA 건전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어마어마한 용량때문일 듯 합니다.


겉보기에는 낡아보여도 일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소중한 랜턴입니다. 





하단에는 다시 한번 'MADE IN KOREA'라는 당당한 문구와 함께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한국에서 한국산(?) 제품을 더욱더 많이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하부의 둥근곳이 마감이 잘되어 있습니다.

빛이 반들반들 비치네요.





이 충전기의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충전부분입니다.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모두들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Micro 5핀 직류전원장치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즉, 스마트폰 충전기로 간편하게 연결하여 충전가능하고, USB짹에 연결해서 충전도 가능하다는것입니다.


아마 이런 호환성 때문에 '충전선'을 따로 동봉하지 않고 가격을 조금더 내린 듯 합니다.

호환성은 충전지뿐만 아니라 KTML-101의 기기의 충전기까지 호환성이 좋게 디자인되었네요.





제가 들고 있는 18650 전용 충전기 입니다.

아무래도 호환성이 높은 깜냥의 KMTL-101 제품이 조금더 덩치가 큽니다.

그럼 어느정도 크기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깜냥'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35mm부터 75mm 크기의 충전지까지 충전가능하다고 합니다.

솔찍히 이정도의 호환성이면 동글동글한 충전지의 대부분은 모두 충전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스프링 형식으로 크기를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손으로 잡고 밑으로 쭉 내리시면 됩니다.

스프링이 너무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기 때문에 충전지가 딱 맞게 고정될 수 있게 설계되었네요.





3.7V 설정 후 전원을 인가화면 위 사진처럼 초록색 불이 두번깜박이고

4.2V 설정 후 전원을 넣으면 빨간색이 두번 점등 됩니다.


서로 다른색의 점등 표시로 전압 설정을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여 잘못된 충전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자 그럼 제가 들고 있는 18650 건전지를 충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이야기 했듯이 조선소에는 랜턴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충전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깜냥 다용도 충전기 하나로 모든 충전지를 충전해주면서 인기쟁이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





숙소에서 놀고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를 들고와서 사용하면 됩니다.





충전중에는 위 사진처럼 주황색 점등이 됩니다.

그리고 완료되면 초록색으로 변경됩니다.

만약 충전이 제대로 안되고 있으면 빨간불이 빠르게 깜박깜박 거리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KMTL-101 충전기로 인해서 랜턴을 구입할때 

충전지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저에게는 많이 다가오네요.(충전지와 전용충전기는 비쌉니다)

이제 일하다가 충전기 혹은 랜턴을 잃어버려도 항상 지금 들고 있는 18650 전용 제품을 고집하지 않고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

혹시 충전지를 사용하시는분은 KMTL-101을 한번 이용해보세요 ^^


[링크 : 깜냥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에 가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네요.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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