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이템 HUD A100 구매 및 사용후기

예전부터 HUD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가능하지만, 많이 번거롭고 다른것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에 장착 가능한 HUD를 알아보니, 네이게이션까지 변경해야되서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조금 자신에게 양보해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서 HUD로 표시되는 네비게이션을 알아봤는데,

이것또한 상단한(20만 가량) 가격을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차량의 시속만 보여주는 HUD인 A10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자체 네비게이션 가능한 HUD -> 내장 네비 변경가능해야 되서 가격이 엄청 비쌈

스마트폰 연동해서 네비 가능한 HUD -> 20만정도 가격

그냥 Km만 표기되는 HUD -> 2만원대...


돈이라는건 중요합니다.

그래도 Km만 표기되도 아주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A100 구매 및 사용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HUD A100이라고 검색하면 위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링크 : 11번가에서 가격보기]

A100부터 A100S 등 몇가지 제품이 있는데, 대부분 기술표현은 비슷하고 표시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그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km만 표기되는 A100을 구매했습니다.

중국제품이다보니, 저렴하지만 불량율이 높은것 같은데 다행히 저는 제대로 된 제품이 왔네요.

제품 구성품은 아주 풍부합니다.


배터리 전압표시, 차량 온도표시, 현재 시속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시동을끄면, 시동켠 후 몇키로 이동했는지 마지막으로 표기도 해줍니다.

제가 구매한것은 OBD 타입이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반응과 적확한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본인의 차량 OBD로 지원되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제품을 구매했으니, 일단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제 차동은 2011년식 아반떼MD입니다.

핸들 왼쪽과 문 사이에 보시면 위 사진과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을 열면 OBD 단자가 보입니다.

요즘은 OBD 단자로 차량의 체크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은 달려있습니다.

선이 잘안보이시면 하단쪽에 숨어 있으니 잘 찾아주세요.


제 차량은 도난방지기 때문에 OBD 단자쪽이 조금 조합해져있네요.

일단 테스트로 꽂은다음 시동을 걸어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합니다.

다행히 저는 제대로 작동하네요.


HUD가 표기될 위치를 조절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위치 표기되는 부분을 조정하는것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네요.

고정할 위치가 정해졌으니, 이제 선을 정리해보도록 합니다.


문을 열고 옆판을 떼어내면 위 사진처럼 됩니다.

이 부분은 일자드라이브로 살살 뜯어주시면 됩니다.

혹시 나사가 박혀있는 모델도 있을 수 있으니 잘확인해주세요.

다른 커버는 뜯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정도만 뜯어도 충분히 작업 가능합니다.

저는 조금더 깔끔하게 위해 A필러부분까지 뜯었는데, A필러는 뜯지 않아도 작업가능합니다.

물론 저 부분이 자신없으신분은 그냥 외부로 선을빼셔도 상관없는데, 깔끔한것을 원하시는분은 꼭 작업을 해주세요.

* 블랙박스가 설치된분은 블랙박스 선이 있는곳을 따라가셔도 됩니다.


작업을 완료하고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봅니다.

반사필름이 있는데, 확실히 반사필름을 붙이면 엄청나게 잘보입니다.

허나, 스마트폰도 그렇듯이... 공기 빼는게 쉬운것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저는 포기해버렸습니다.

다행히 썬텐이 진하게 되어 있어도 낮에도 불편함 없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Tip을 드리자면, HUD가 표시되는 위치가 낮을수록 시야에 방해도 안되고 운전집중도도 올라갑니다.


눈앞에서 숫자가 변경되니 계속 신경쓸것 같지만,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니 자동적으로 무시하면서 전방주시가 잘됩니다.

그리고 속도위반 카메라 앞에서 속도조절할때가 가장 편한것 같네요.

없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차량을 꾸미고 싶어하시는분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 HUD를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링크 : 11번가에서 A100 가격보기]